배우 채림와 가오쯔치의 웨딩 화보가 최초 공개돼 화제다.

지난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창간된 엘르 브라이드는 오는 10월 결혼하는 채림 가오쯔치의 웨딩 화보와 그들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엘르 브라이드와 함께한 웨딩 화보를 통해 채림은 가오쯔치와의 첫만남부터 프러포즈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 채림은 "저는 진짜 결혼 생각이 없었던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쯔치는 머리 속으로 상상만 하던 그런 남자면서 제 생각을 확 바꿔놓은 사람이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채림과 가오쯔치의 관계는 그가 처음으로 진지하게 사귀어보자고 이야기를 한 후 발전됐다고 한다. 그녀는 그가 얼렁뚱땅 관계를 발전 시키려는 게 아니라 진중하게 다가오는 모습에 처음 사랑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오쯔치가 한 달 동안 준비한 공개 프로포즈를 받은 날 아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구나'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어요. 이 친구 역시 현장에 나오기 전부터 울고 있더라고요"라며 한남자의 사랑을 받는 여자로서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가오쯔치는 채림에 대해 "차가운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 만날수록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라며 그녀의 친근한 모습이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음을 전했다. 또, 채림은 가오쯔치에 대해 "그는 나이에 비해 인생 경험이 풍부하고 무엇보다 저랑 감성지수가 맞아요. 제 인생에 이 남자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아요"라며 예비신랑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고백했다.

실제로 촬영 내내 가오쯔치의 아내를 배려하는 자상한 행동들에 현장의 모든 여자 스태프들이 부러움의 시선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서로를 아끼고 이해하는 채림 가오쯔치 커플. 앞으로 평생을 함께할 그들의 모습이 더욱 기대가 된다. 

발리의 럭셔리 리조트 알릴라 빌라 울루와뚜에서 진행된 채림과 가오쯔치의 아름다운 웨딩 화보와 인터뷰는 8월20일 발행된 엘르 브라이드 창간호와 엘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채림 가오쯔치 웨딩화보, 사진=엘르 브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