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자산다' 윤다훈이 딸 남경민의 따뜻한 위로에 감동했다.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에서는 기러기 아빠가 된 윤다훈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윤다훈은 ADHD 증후군(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성향이 있는 일곱살 둘째 딸 남하영과 아내를 싱가포르로 떠나보낸 뒤 쓸쓸함을 감추지 못했다.이때 큰딸 남경민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윤다훈은 기러기 아빠의 심경을 털어놓으며 외로움을 토로했다. 남경민은 다정한 말투로 "적적하면 말해"라며 아빠를 위로하는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윤다훈은 인터뷰를 통해 최근 딸 남경민이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윤다훈은 "얼마 전 큰딸에게 장문의 문자가 왔다. '사랑하는 동생이 멀리 떠나서 아빠 서운하지? 그치만 아빠 곁에는 또 큰딸이 있으니까 내가 지켜줄게. 사랑해. 너무 힘들어하지 마'라고 하더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이어 "큰 딸이 나보다 마음도 배려심도 더 크다"라며 "이번 기회에 큰딸과 시간도 많이 보내고 잘 해야겠다"고 전했다.[나혼자산다 윤다훈,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