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대한-민국-만세 삼둥이가 생애 첫 세발자전거 타기에 도전한다.

오는 24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도 성자' 송일국은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에게 세발자전거 가르치기에 나선다.

세발 자전거를 타기 위해 공원으로 향하던 송일국과 삼둥이 부자는 역시나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모았다. 삼둥이 키 만한 배낭과 세발자전거 세대를 한꺼번에 등에 매고, 양손에는 삼둥이를 줄줄이 잡고 있는 송일국의 모습은 슈퍼맨 그 자체.

군장보다 위력적인 배낭과 세발자전거 세대의 무게, 게다가 틈만 나면 '삼단 분리'가 특기인 삼둥이들의 왕성한 활동력에 송일국은 자전거 타기를 시작도 전에 진이 빠져버려 "자전거 타는 게 우리 집 이사 가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 푸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삼둥이들은 각각 개성만점 자전거타기를 선보였다. 씩씩하게 페달을 밟는 '폭풍 질주' 대한이, 고개를 좌우로 갸웃거리며 '애교 질주'를 선보인 민국이, 페달의 존재를 잊은 듯 발로 땅을 밀며 자유주행을 꿈꾸는 '프리 질주' 만세까지 삼색 자전거 스타일을 뽐내며 정신을 쏙 빼놓았다는 후문이다.

결국 친절한 동네 형들과 힘을 합친 송일국이 과연 삼둥이들에게 무사히 자전거 교습을 실시할 수 있을지, 폭풍질주 본능을 뽐낼 삼둥이들의 역사적인 세발 자전거 탑승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합지졸 송일국의 세 쌍둥이 자전거 도전기는 24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된다.

['슈퍼맨 송일국 세 쌍둥이 자전거,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