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출하량, 하계휴가·파업 감안해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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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주가가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2.37% 하락한 2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기아차는 1.16% 하락한 5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1일) 현대차는 지난달 실적이 3576억9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기아차도 2174억3800만원으로 3.0% 감소했다.

    김형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8월 출하량은 하계휴가와 파업을 감안해도 부진한 수준"이라며 "최근 재개되고 있는 원화강세 역시 부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