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동 중인 김영아(29)의 재혼 남편이 화제다.

김영아는 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웨딩'이라는 제목으로 "어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결혼을 했다.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재혼 소식을 전했다. 

김영아는 지난해 여름부터 일본인 재력가 시바 코타로와 호감을 나누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열애 1년 만에 지난 4일 결혼식을 올렸다. 

김영아 재혼 남편은 2005년 아키모토 야스시와 함께 일본의 걸그룹 AKB48를 제작했으며, IT 사업과 엔터테인먼트, 음식점 등 국내외에서 폭넓은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0년 전 한 방송에서 연수입이 1억 엔이라고 밝힐 정도로 소문난 재력가. 당시 30세였던 시바 코타로는 2000만 엔(약 1억9000만 원)이 넘는 고급 스포츠카 페라리 모데나 F360을 보유했으며, 최고급 빌라에 거주하고 있었다. 

한편, 김영아는 2009년 4월 한국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남편과의 장거리 결혼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지난해 6월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영아 재혼 남편, 사진=김영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