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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임지은이 고명환이 스킨십 고수라는 사실을 폭로했다.1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351회 '연애 말고 결혼' 특집 2탄에는 결혼 일주일 전 고명환 임지은 부부가 출연해 1999년 첫 만남부터 2014년 결혼하기까지의 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이날 고명환은 임지은과의 첫 만남에 대해 "1999년에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 첫날 임지은이 왔는데 정말 예뻤고 나이도 동갑이었다. 일단 친구로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임지은은 "고명환의 첫인상은 어땠si?"는 MC 오만석의 질문에 "촌스러웠다. 사투리를 누르려고 애쓰는데 그땐 사투리가 좀 심했다"고 말했다.또한, 임지은은 "고명환이 애교 있는 성격이라 스킨십을 잘했다. 당시 유행어였던 '친구야 친구야~'를 하면서도 위에서 아래까지 나를 스윽 훑어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대부분 스킨십을 하면 어깨나 툭툭 치는데 고명환은 어깨와 등을 만지다 골반도 만지더라. 다른 남자 같았으면 징그럽고 싫었을 텐데 그게 이상하게 밉지 않고 잘 어울렸다"고 덧붙였다.[택시 임지은,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