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거치지 않은 화제작 IPTV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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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레tv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국내 최초로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은 우수 영화를 선 공개하는 '국내 최초 개봉관'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올레tv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해외 메이저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 소니픽쳐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참여한다.오늘 콜린퍼스, 니콜키드먼 주연의 화제작 '레일웨이 맨(원제 The Railway Man)' 개봉을 시작으로 아담 샌들러, 드류 베리모어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블렌디드(BLENDED), 카메론 디아즈의 'S 테이프(SEX TAPE), '밀리언 달러 암(Million Dollar Arm)등을 선보인다.오는 23일에는 명배우 모건 프리먼의 '매직 오브 벨 아일'과 리차드 기어, 에단호크의 '브룩클린스 파이니스트' 등 6편이 올레tv에서 국내 처음으로 개봉된다.
국내 최초 개봉관은 모바일TV 서비스 올레tv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강인식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여러 이유로 우리나라 영화관을 통해 소개되지 않은 미개봉 우수작을발굴, 저가로 유료 플랫폼에 진입되거나 불법 다운로드 성행의 피해를 막기 위해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극장에서 외면 받은 다양성 영화와 같은 우수 중소작품들의 새로운 유통 활로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