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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37)과 김완주 아이스하키 감독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이유진의 과거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이유진은 지난 2001년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부부쇼-자기야'에 출연해 남편 김완주에게 섭섭했던 일화를 털어놨다.당시 이유진은 "가스레인지 앞에서 실수로 프라이팬을 떨어뜨려 뒤로 물러섰는데 냉장고 앞에 있던 남편이 자신에게 불똥이 튈까봐 나를 가스레인지 앞으로 밀어버렸다"고 밝혔다.또한, 이유진은 "실수로 방충망을 건드려 하루살이 수만 마리에 포위된 적이 있다. 그때 남편이 내 비명 소리를 듣고도 나를 외면했다"며 "이 사람은 날 버릴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든 내 손을 놓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한편, 이유진과 김완주는 2010년 10월 결혼한 뒤 지난해 합의 이혼했다. 구체적인 이혼 시기나 사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유진 이혼, 사진=SBS '자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