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가 영화 '퓨리(Fury,2014)'의 제작자 겸 배우로 한국을 방문했다.

  • 브래드 피트가 영화 '퓨리(Fury,2014)'의 제작자 겸 배우로 한국을 방문했다.


    영화 '퓨리' 홍보를 위해 내한한 브래드 피트와 로건 레먼이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브래드 피트의 방한은 '머니볼(2011)','월드워Z(2013)'에 이어 세번째다.


    브래드 피트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콘레드 서울호텔에서 먼저 열린 영화'퓨리'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을 세 번이나 방문한 이유는 한국을 좋아하기도 해서지만 세계영화 시장에서 한국이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도 방문의 이유중 하나다"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퓨리'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지휘관으로서의 책임감을 잘 표현하고자 했다"며 "상관이 실수하면 소대가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영화 '퓨리' 레드카펫 행사가 열린 영등포 타임스퀘어에는 브래드 피트를 보기위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4시간 이상 줄지어 기다리는 등 한국을 방한한 브래드 피트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여줬다.

    영화 '퓨리'는 2차 세계대전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대디(브래드 피트 분)가 5명의 병사와 함께 탱크 퓨리를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진격하며 펼쳐지는 전쟁 액션 영화이다.


    브래드 피트가 제작하고 주연한 영화 '퓨리'는 오는 2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