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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서울연극인대상 3관왕을 차지한 연극 '변태' 프레스콜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명륜동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열렸다.
연극 '변태'는 지난 4월 서울연극협회에서 주최한 '2014 제1회 서울연극인대상'에서 대상-연기상-극작상 3관왕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모두 인정 받은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아 보답하기 위해 12월 3일부터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앵콜 공연된다.
연극 '변태'는 두 가지 물음을 중심으로 전개된다.첫번째 물음은 '우리는 지금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가?' 이며 두번째 물음은 '지식인, 혹은 예술가라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이다.
이 작품에서 '바람직한' 또는 '바람직하지 않는' 변태의 구분은 없다. 관객들은 극 속의 인물들이 어떻게 '변태(變態)'되어 가는 지를 바라보며 자신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지며 빠져들게 된다.
연극 '변태'는 배우의 연기를 통해 연극의 본질을 드러내는 작품이다. 특히 상반신을 드러내는 연기와 성관계를 묘사하는 장면에서 배우 이유정은 연극적으로 세련되게 연기했고 작품의 의도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오는 31일까지 대학로 예술공간서울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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