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환대로, 9호선 등의 개통호재로 주변 부동산 '들썩'
  • ▲ 한신공영이 시흥목감지구에 공급하는 '한신휴플러스' 조감도.ⓒ한신공영
    ▲ 한신공영이 시흥목감지구에 공급하는 '한신휴플러스' 조감도.ⓒ한신공영



    서울 강남으로 통하는 다양한 교통 호재들이 늘어나면서 주변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서남부권 지역들은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강남접근성이 높아질 기대감에 청약경쟁률도 덩달아 올랐다. 


    지난 10월 분양한 '광명역 푸르지오'는 총 597가구 모집에 2235명이 몰려 평균 3.7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광명역 파크자이'는 1순위 731가구 모집에 8437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1.5대1 경쟁률을 보였다.

    강남순환고속도로 외에도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9호선 2·3단계 개통, 위례∼신사선, GTX 등 강남으로 개통되는 도로·철도 등이 늘어난다. 따라서 주변 분양아파트에 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오는 2016년 개통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수도권 서남부 권역을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강남권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시흥시 산현동 시흥목감지구 B-8블록 시흥목감 '한신휴플러스'는 지하1층 지상25층, 7개 동, 전용63∼84㎡ 등 총 693가구로 구성된다. 지구 내 중심상업지와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또 단지 인근 거리에 광명역세권지구가 있어 KTX광명역, 대형 쇼핑몰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는 수원 호매실에서 경기 광명시까지 이어지며 총 27.38㎞ 규모다. 이 도로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연결돼 수원시, 시흥시, 안산시 등 수도권 서남부권의 강남접근성을 30~40분대로 좁혀준다.

    수원 호매실지구 B9블록에 '수원 호반베르디움'이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1 지상25층, 전용84㎡ 567가구 규모다. 과천∼봉담 간 고속도로와 수인산업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여기에 지구 내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또 신분당선도 계획돼 있어 강남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 중심상업지구가 단지 맞은편에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지하철 9호선 2∙3단계

    지하철 9호선은 신황금노선이라 불릴 정도로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치는 노선이다. 오는 2016년 개통예정인 9호선 2∙3단계 개발 (신논현∼보훈병원)은 서울 강남권과 강동권을 잇는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인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이 이목을 끈다. 가락시영은 재건축 후 전체 84개 동, 35층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은 1578가구다. 이 단지는 9호선이 개통되는 석촌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해 강남 테헤란로 업무지구 접근성이 높아진다. 또 지하철8호선 송파역 역세권 아파트로 대중교통 이용이 쉽다. 가락시장, 롯데마트, 가든파이브 등도 인접해 있다.

    ◇위례∼신사선

    2021년 개통예정인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에서 강남으로 이동시간을 단축시킨다.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C2-2·3블록, C2-4·5·6블록에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전용97∼133㎡ 214가구)와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전용84㎡ 630가구)를 분양한다. '위례 아트로리버 푸르지오'는 위례중심상업지구에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또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도 단지 앞으로 트램이 지나 위례~신사선 중앙역 환승이 수월하다. 또 지하철 8호선 우남역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GTX

    경기 남부권을 가로지르는 GTX 수서~평택 구간은 평택에서 동탄2신도시를 거쳐 강남권으로 이어진다. 이 노선은 고속철도 KTX와 연계되어 개발하게 된다. 동탄에서 강남권까지 GTX로 20분이면 진입할 수 있게 된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A19블록에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1층 지상18층, 전용84∼114㎡ 총 252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센트럴파크(중앙공원)와 접하고 있어 조망이 가능하고 여가를 즐기기 좋다. 동탄 복합환승센터와 가까운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