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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1일 하루에만 75만명을 동원하며 개봉 16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하루 관객 75만명'은 역대 1월1일 최다 관객수 기록이다.
'국제시장'은 개봉 2주차 주말(2014년 12월27일, 28일) 양일 동안 109만2023명을 동원하며 89만7133명을 불러 모은 개봉 주말(21일, 22일)보다 관객수가 약 22% 늘었다. 3주차 월요일(28만2232명)엔 2주차 월요일(20만4535명)보다 무려 38%나 올랐다.
'국제시장'의 뒤를 이어 2일 현재 '기술자들'이 누적 관객 수 142만3744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3위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355만507명), 4위엔 '호빗: 다섯 군대의 전투'(233만8404명), 5위엔 '상의원'(55만1812명)이 랭크됐다.
'국제시장' 600만 돌파속도는 2013년 겨울 극장가에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7번방의 선물'보다 3일 빠른 기록이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더욱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을 과시하고 있어 이번 주말 무난히 7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제시장'은 5년만에 신작으로 돌아온 윤제균 감독과 황정민, 오달수, 김윤진,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등 충무로 대표 배우와의 만남, 평범한 아버지의 이야기에 역사까지 담긴 감동 스토리 등이 관객들을 자극하고 있다.
국제시장 6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제시장 600만 돌파, 대단하다", "국제시장 600만 돌파, 감동적이었다", "국제시장 600만 돌파, 명량 뛰어 넘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제시장 600만 돌파, 사진='국제시장'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