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75포인트(0.19%) 내린 1920.9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주요 투자주체들이 모두 매도세에 나서면서 1920선을 밑돌았으나, 장중 발표된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강화 등 정책모멘텀이 강해지면서 1920선을 재탈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 기관 모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개인은 65억원, 외국인은 856억원, 기관은 3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38%), 종이·목재(0.44%), 화학(1.49%), 의약품(0.99%), 비금속광물(1.84%), 철강·금속(0.37%), 기계(0.27%), 전기·전자(0.41%), 통신업(0.84%), 제조업(0.31%) 등이 상승했다.
반면에 서비스업(-0.36%), 보험(-2.19%), 증권(-0.39%), 은행(-2.57%), 금융업(-2.15%), 운수창고(-1.26%), 건설업(-0.10%), 전기가스업(-0.22%), 유통업(-0.35%), 운송장비(-0.70%), 의료정밀(-0.22%), 섬유·의복(-1.35%) 등이 내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15%), SK하이닉스(1.21%), SK텔레콤(0.38%) 정도만 강세였다.
한국전력과 POSCO, 현대모비스는 보합 마감했고, 이 밖에 현대차(-1.39%), NAVER(-0.27%), 삼성생명(-3.73%), 삼성에스디에스(-3.83%), 기아차(-0.75%), 신한지주(-3.44%), 제일모직(-1.67%), 삼성화재(-1.68%)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1.77포인트(0.31%) 오른 574.76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