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분기 매출액 5조3723억, 영업이익 231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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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올해 중대형 전지 사업의 BEP(손익분기점)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조석제 LG화학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LG화학 4분기 기업설명회에서 "2015년 중대형 전지 사업의 BEP 달성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력이나 개발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며 "올해는 비용 증가가 클 수 있어서 이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특히 "중대형 전지 사업이 BEP 달성은 2016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2316억 원의 영업이익과 5조3723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