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정책세미나 개최…"종합적‧입체적으로 소상공인문제 해결"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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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컨트롤 타워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연구원과 국민경제자문회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공동주최로 29일 개최된 '소상공인 정책세미나'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공동회장은 "우리나라 소상공인들이 어렵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1대회의실에서는 개최된 세미나에서 종합토론자로 나선 최승재 회장은 "우리나라의 인구대비 소상공인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두 배 수준이다"며 "우리의 소상공인 비율이 월등히 높은 반면 평균 매출이 OECD평균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 소상공인문제 해결을 위한 컨트롤 타워를 설치해야 한다"며 "종합적, 입체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접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정수정 중소기업연구원이 '소상공인정책 인식도 현황 및 과제'를, 신승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팀장이 '2015년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방향'을, 이정의 중앙대교수가 '소상공인의 정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했다.
토론자로는 김재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김정원 중소기업연구원 소상공인정책실장, 김형준 충남대 교수, 손원익 딜로이트 R&D센터 원장, 이상훈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장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