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관련, 700만 소상공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소상공인연합회가 아쉬움을 표명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3일 논평을 내고 "우리 경제에서 가장 어려운 취약계층이면서 대기업의 3배 수준 고용을 책임지고 있는 소상공인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빠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한 경제영토 확장정책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관련 서비스산업 선진화 정책의 추진과정에서 자영업자들의 도산방지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그러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경제, 그리고 내수·수출 균형경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는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담보·보증 위주의 낡은 보신주의 관행 타파'와 '전례없는 수준의 금융규제 혁파' 등에 대해선 환영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