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최정윤이 수상소감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최정윤은 "연기상으로는 19년 만에 첫 상이다"라며 "과거에 '오작교 형제들'에서는 커플상을 받았었는데, 수상소감을 말할 수 있는 상은 처음이었다"라며 "내심 기대는 했는데 항상 못탄 적이 많았다. 그런데 '청담동 스캔들'로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정윤은 "수상소감에서 남편 이야기를 쏙 빼먹었다. 남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고 해서 뒤로 미뤄놨었는데 까먹고 말하지 못했다. 그래서 3일동안 죄인처럼 살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정윤은 "남편이 뒤끝이 좀 있어서 시상식 다시보기하며 날 놀린다. 자기가 상 받게 된다면 내 이름 빼놓고 수상소감 할 거라고 한다. 귀여운 면이 있다. 4살 연하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남편 윤태준씨와 결혼했다. 최정윤의 시어머니인 박성경 부회장은 이랜드그룹 창업주의 여동생으로 남편 윤씨는 과거 5인조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으로 연예계 활동을 하기도 했다.

    최정윤 남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정윤 남편, 뒤끝 심하네", "최정윤 남편, 4살 연하라 확실히 귀여운 듯", "최정윤 남편, 다음에 수상하면 꼭 말해줘라", "최정윤 남편, 남편이 섭섭했겠다", "최정윤 남편, 남편 복도 많다", "최정윤 남편, 너무 부럽다", "최정윤 남편, 다시보기하며 놀리다니 웃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정윤 남편,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