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협력사와 동반성장 상생협력 강화
  • ▲ ⓒ르노삼성
    ▲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중소협력사들에 약 149억원의 물품대금을 설 이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 대금 조기 지급 결정은 중소협력사들의 명절 전 자금 운영의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월말에 이뤄지는 대금 지급을 설 이전으로 앞당긴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상 업체는 르노삼성 협력업체 중 중소기업에 속하는 58개 협력사들이다.

    르노삼성 협력사인 동원테크 류동엽 대표는 "명절 전 임직원 상여금 등 자금 수요가 많아서 경영상 부담이 많았다"면서 "이번에 르노삼성의 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 자금 운영에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해 7월 자동차업계 최초로 중소기업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100억 원 규모의 민관협력펀드 조성했다. 지난 1월까지 총 93억원의 펀드로 약 14개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한 녹색경영과 청정생산 기법을 협력업체에 지원하는 ‘그린 파트너쉽 등 중소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