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생팀인 서울 이랜드 FC가 이랜드 리테일과 5년간 140억의 대박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이랜드 FC 제공
    ▲ 신생팀인 서울 이랜드 FC가 이랜드 리테일과 5년간 140억의 대박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이랜드 FC 제공


2015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 참가하는 신생팀 서울 이랜드FC가 이랜드 계열사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박상균 서울 이랜드 FC 대표이사와 이광일 이랜드 리테일 대표는 17일 서울 신촌에 위치한 이랜드 리테일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이랜드 리테일은 5년간 구단의 메인스폰서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광일 대표는 파트너십 조인식에서 "축구는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는 콘텐츠"라고 밝히면서 "서울 이랜드 FC가 팬들과 소통해 전례 없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돼 파트너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보다 우리가 장기계약을 제시했다"면서 "구단의 팬들과 고객들이 더 큰 만족과 혜택을 누리는 윈-윈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랜드 리테일은 축구와 서울시 프리미엄을 동시에 고려해 이번 계약이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랜드 리테일은 NC백화점, 뉴코아, 아울렛, 킴스클럽 등 점포 49개의 유통망을 보유한 유통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