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차기 사장에 민정기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5일 오전에 개최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에서 민정기 부사장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조용병 신한BNP파리바 사장이 지난 24일 신한은행장에 내정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민 내정자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으로, 임기는 오는 2017년 3월까지 2년이다.

    민 내정자는 신한은행에서 국내 및 해외 영업, 여신기획, 국제금융을 담당했었다. 신한금융지주에서는 인사, 재무, IR, 리스크관리, 전략기획 등의 다양한 업무를 통해 금융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자경위는 민정기 내정자가 지주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그룹의 우수한 재무성과 창출에 기여했으며, 합리적 의사결정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춰 합작법인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경영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