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초등생 학부모 26.6% '어학원' 선호 방문영어 및 학습지 25.8%, 영어과외 13.4% '방문영어'‧'학습지', 영유아와 초등생 학부모 모두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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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초등생 학부모들은 자녀의 영어교육 방법으로 '어학원'과 '방문영어', '학습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튼튼영어가 새학기를 맞아 지난 1월 23일, 오픈서베이와 함께 예비 초등생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영어교육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영어학습 방법'으로 응답자의 26.6%가 '어학원'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방문영어 및 학습지'는 25.8%에 달했다. '영어과외'를 고려하고 있는 학부모는 13.4%였으며 그 뒤를 '학습관(11.4%)', '온라인영어, 전화영어(9%)'가 이었다.

     

    또한 학부모들은 초등 입학 시점에 영어교육을 본격적으로 시키고자 하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학습을 시킬 계획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겨우 7%에 그쳤다.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자녀에게 영어학습을 시키겠다고 밝힌 학부모 또한 대다수였다. 이들이 최근 2년간 자녀 영어학습으로 택한 방법은 '유치원 방과 후 수업(39.2%)'이었다. 그 뒤를 '방문영어 및 학습지(30.4%)'가 이었으며 이어 '영어학원, 공부방(28%)', '영어단행본(24.8%)', '영어전집(20.8%)' 등의 순으로 드러났다.

     

    본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유아와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 모두가 선호하는 영어교육 방법은 '방문영어'와 '학습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아이들이 익숙한 공간인 가정에서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과 영어 학습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자녀의 영어 사교육비로 예상하는 월평균 금액은 '10~20만원 미만(38.6%)'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만원~10만원 미만(21.4%)', '20~30만원 미만(19.2%)'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자녀의 영어 사교육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원활한 영어 의사소통을 위해'가 55.8%를 기록했으며 '초등학교 영어수업 대비(32.2%)'가 그 뒤를 이었다. 기타의견으로 '입시수능 준비(7.8%)'와 '주변에서 하니까(2.4%)', '유학연수 준비(1%)'등이 있었다.

     

    튼튼영어 마케팅팀 박영주 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기준으로 사교육을 통한 영어학습을 고려하는 학부모가 부쩍 많아진 것을 알 수 있으며, 방문영어와 학습지는 어린이들이 부담없이 학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모는 아이 성향에 맞는 영어교육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영어를 학습하는 데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영어 환경을 조성해주면서 시간을 두고 독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