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감 중인 가수 조덕배가 아내와 이혼소송 중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조덕배의 아내 최모 씨는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조덕배는 이혼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덕배의 한 측근은 한 매체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조덕배가 아내로부터 이혼 소송을 당했다"며 "소송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개인적인 가정사라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갑자기 이런 상황이 돼서 매우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 조덕배가 구치소에 있으니 나와서 좀 더 시간을 갖고 얘기하자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덕배는 지난달 5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징역 10월에 추징금 130만 원을 선고받았다.  

[조덕배 이혼소송,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