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영화 '사도'에 특별출연한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 관계자는 "소지섭이 영화 '사도'에 정조 역할에 캐스팅 됐다"며 "카메오보다는 많지만 분량이 많은 편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몇 회에 걸쳐 진행된 촬영을 최근에 끝마쳤다"면서 "비밀리에 촬영해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영화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소지섭이 스크린에 컴백하는 것은 2012년에 '회사원' 이후 3년 만이다. 그동안 소지섭은 드라마 '주군의 태양'과 앨범 '18years' 등의 활동을 해왔다. 

한편, 이준익 감독의 신작 '사도'는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를 재조명,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비극의 역사를 그려낸 작품이다. 송강호가 영조, 유아인이 사도세자, 문근영이 혜경궁 홍씨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소지섭 '사도' 특별출연, 사진 =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