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신한크메르은행·2011년 올림픽지점·2012년 떡틀라지점 이어 캄보디아 네번째 지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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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캄보디아 현지화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프놈펜 시내 상업중심지인 '도운펜지역'에 신규 점포를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캄보디아 경제력의 약 70%가 집중된 프놈펜시의 동북쪽에 위치한 도운펜지역은 대형 쇼핑몰 및 재래시장이 혼재한 상업지역으로 병원, 대사관, 대학 외 현지 은행들의 본점도 다수 위치하고 있는 경제 중심지로 꼽힌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 신한크메르은행을 설립, 진출한 이후 2011년 올림픽지점, 2012년 떡틀라지점을 개설했다. 이번에 도운펜지점을 개설하며 프놈펜시 주요 경제 거점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지인 RM(Relationship Manager) 채용해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시아금융벨트의 단계별 현지화 전략에 따라 현지 시장에 더 깊숙이 다가가고자 고객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 및 장기성장 기회 발굴을 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는 지속적으로 거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번 도운펜지점 개점으로 16개국에 72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