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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고객자산 성과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고객서비스를 시행한다. 고객자산 관리를 강화하고 고객의 투자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은행권 최초로 도입된 '고객자산 성과분석 시스템'은 예∙적금부터 펀드, 신탁까지 고객이 가입한 모든 상품에 대해 고객별 종합수익률을 측정하는 시스템이다. 정확한 투자성과 측정 및 분석을 통한 고객별 맞춤 투자전략을 제시해 고객의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시스템 도입으로 시행되는 고객자산 성과분석 서비스는 신한은행 고객의 모든 자산에 대한 종합수익률 등이 포함된 고객자산 성과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최적의 투자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이 요청하는 경우 타 금융기관 및 고객이 보유한 수익형 부동산을 포함한 고객종합자산 수익률 관리서비스가 제공되어 금융자산 외에 실물자산을 포함한 수익률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시스템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고객의 수익률을 영업점 및 직원 평가지표인 핵심성과지표(KPI, Key Performance Indicator)에 반영해 전문화된 고객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마다 수익률 산출방식이 서로 달라 그 동안 상품간 성과비교에 한계가 있었다"며 "고객 전체자산에 대한 객관적인 성과평가와 분석을 통해 제공 맞춤형 투자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수익률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