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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가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현대그린푸드는 27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본사 회의실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정교선 부회장과 오흥용 현대그린푸드 사장,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사외이사에는 오종윤 변호사가 재선임, 김광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새로 합류했다.현대그린푸드는 이사의 보수한도액을 전년과 동일한 40억원으로 유지했다.이날 오흥룡 현대그린푸드 대표는 "지난해는 금융위기 이후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내수경기의 부진 등으로 국내외 경기부진의 장기화가 지속됐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출 활성화와 손익 구조 개선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