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증권은 3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원섭(51·사진) 전 한화투자증권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원섭 신임 대표는 배문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동원증권에 입사하면서 금융투자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W.I.CARR 증권을 거쳐 크레디트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에서 국내 법인영업을 총괄했으며, KB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에서 Wholesale 및 Global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흥국증권 관계자는 "이 신임 대표는 현재 국내 법인영업의 일인자로 평가 받는 증권 법인영업의 산증인"이라며 "증권 전문가로서 흥국증권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