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T 본사 전경ⓒaT
    ▲ aT 본사 전경ⓒ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KOTRA는 오는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한·중 FTA 비즈니스 플라자'를 공동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가서명된 한·중 FTA를 배경으로 중국 수출 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행사에는 화웨이, 1호점, BYD 등 중국 기업 350개사와 국내 기업 150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중국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및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하는 '비즈니스 상담관'과 내수·중견기업 전시 상담을 위한 '수출기업 전시관', FTA 활용 설명회 등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김재수 aT 사장과 김재홍 KOTRA 사장은 지난 3일 오찬 회동을 통해 FTA의 성과를 위한 양사 협업을 약속, 해당 행사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 분야의 바이어 수출 상담과 국내기업 전시는 aT가, 그외 분야는 KOTRA가 전담한다.

    김재수 aT 사장은 "최근 중국인들의 소득 수준이 크게 개선되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국산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다변하는 대중 수출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업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28일에는 대전, 대구, 광주에서 지방상담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