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곽지현 교수ⓒ고려대학교
    ▲ 곽지현 교수ⓒ고려대학교

    고려대는 곽지현 뇌공학과 교수가 '휴먼 프론티어 과학 프로그램(HFSP)'에서 지원하는 '2015 HFSP 신진연구자 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곽 교수는 '감각신경정보처리 기전의 융복합적 연구'를 주제로 향후 3년간 마이클 콜 옥스퍼드 대학 교수, 블레이크 리처드 토론토 대학 교수와 함께 해당 연구 지원금을 받는다. 한국인 과학자로서는 최초다.

    국제기구 HFSP는 1989년 G7 회원국을 중심으로 생명과학분야 기초 연구 촉진을 위해 설립됐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15개국이 연구재정지원금을 출현하고 있으며 매년 뛰어난 역량을 가진 과학자들을 선정, 연구비 및 연수 프로그램 지원 등을 제공 중이다.

    한편 HFSP 연구비는 지금까지 지원 대상자 가운데 총 25명이 노벨상을 받아 '노벨상 펀드'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