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수용 공기열 히트펌프 등 신제품 공개
  • ▲ 'CRH 2015'에 참가 중인 대성히트펌프 전시부스를 참관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대성산업
    ▲ 'CRH 2015'에 참가 중인 대성히트펌프 전시부스를 참관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대성산업

     


    대성산업 계열사인 대성히트펌프는 오는 10일까지 중국 상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2015 중국 국제 냉난방 공조전(CRH 2015)'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성히트펌프는 80℃까지 출수할 수 있는 고온수용 공기열히트펌프인 '인버터 듀얼히트펌프 보일러' 등 최근 개발한 첨단 제품들을 선보였다. 

     

    '인버터 듀얼히트펌프 보일러'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해외수출을 고려해 개발된 제품으로. 영하 15℃ 상태에서도 80℃ 온수를 안정적으로 출수할 수 있는 이원사이클(cascade) 기술이 적용됐다.

     

    세계적인 제어기술을 가진 카렐사의 인버터 기술을 적용, 외기와 사용자측의 사용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미 국내에선 한국전력공사(한전)로부터 심야인증을 획득해 지난해부터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

     

    대성히트펌프는 이 외에도 지열(단일용량 3~150RT), 공기열, 폐열 등 다양한 히트펌프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대성히트펌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냉난방 시장에 회사의 기술 수준을 확인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해 히트펌프 전문기업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