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격난방 기준 COP 3.72…'개정 신재생 에너지 설비 인증' 취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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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 계열사 대성히트펌프는 히트펌프업계 최대 용량을 자랑하는 지열 히트펌프 '150RT'(난방 533KW, 냉방 555KW)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첫선을 보인 '150RT'는 정격난방 기준 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인 3.72로, 개정된 신재생 에너지 기준을 통과한 제품이다. 대성히트펌프는 지난 11월 제품 인증 시험을 마치고 신재생 에너지 설비 인증 취득을 완료한 상태다.
대성히트펌프는 지난해 4월부터 '지열 신재생 에너지 설비 인증' 대상이 530KW까지 확대되면서 대용량 제품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지열 시장에서 대용량 제품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성히트펌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의 지열 히트펌프의 인증은 정부에서 오는 2016년부터 시행 예정인 RHO(신재생 열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에도 부합하는 제품"이라며 "향후 지열 히트펌프 시장 확대에 기여하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성은 연구개발부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성쎌틱에너시스㈜, 대성계전㈜, 대성히트펌프㈜로 나눠져 있는 R&D(연구개발) 인력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IoT(사물인터넷) 등 미래 시장을 이끌 기술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