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보쉬와 2년간 공동 연구·개발한 신제품 8종 선봬
  • ▲ 대성히트펌프와 보쉬가 공동개발한 신제품 ⓒ대성히트펌프
    ▲ 대성히트펌프와 보쉬가 공동개발한 신제품 ⓒ대성히트펌프

     

    대성산업 계열사인 대성히트펌프는 17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쉐라톤호텔에서 독일 보쉬(BOSCH)사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공기열 3종, 수열원5종)을 선보이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제품 설명회에선 대성히트펌프 담당자는 물론 독일 현지에서 파견된 보쉬의 엔지니어와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해 신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번 신제품은 대성히트펌프와 보쉬가 한국 시장 공급을 위해 지난 2년간 공동 연구개발한 공기열원 히트펌프와 수열원 히트펌프의 대용량 제품이다.

     

    독일 비쳐(Bitzer)사 스크류압축기를 채택해 부하에 대한 대응이 쉽고 높은 COP(전기성능계수)를 구현할 수 있으며, LED(발광다이오드)터치스크린 채택으로 소비자의 사용에 편리함을 주도록 한 부분이 특징이라는 게 대성히트펌프 측의 설명.

     

    대성히트펌프는 앞서 진행된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이번 신제품을 선보여 국내 에너지 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대성히트펌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전사적으로 소용량 제품부터 대용량 제품까지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제품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며 "신제품은 설명회가 끝나는 대로 시장에 바로 공급될 예정이며,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그 동안 대용량 제품을 필요로 했던 수요가 다수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