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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한국가스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지난 7일 진해~거제 해저배관공사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대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진해~거제 해저배관공사는 영남권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연장거리 7.8㎞, 심도 100m에 이르는 국내 최장·최고 심도의 난공사로 뛰어난 기술력이 요구된다.
이날 이종호 사장직무대행은 "해저터널 공사는 작업 여건이 어려운 공사이므로 현장 근로자의 건강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특히 여름철 및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폭우 등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특성에 맞는 비상대응대책과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토록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오는 18일부터 시행되는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 공사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자연재난을 면밀히 분석해 내실 있는 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