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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15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국수전에는 현재까지 15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했으며, 올해도 한국·중국·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대만·태국·스페인·루마니아 등 총 9개국의 바둑영재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시상은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면서 최강부 우승자에게 바둑영재 장학금 500만원과 함께 재학중인 학교에 우승자 명의로 5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고, 국수패와 아마5단증이 수여된다. 부문별 수상자는 장학금과 상장을 받게 되며, 2000여 명의 지역 예선 우수자도 시상을 받는다.
대회 접수는 11일부터 22일까지며, 바둑에 관심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아동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홈페이지와 대한바둑협회와 한국초등바둑연맹에 전화로 할 수 있다. 지역 예선은 오는 6월 6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되며, 8월 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본선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 상무는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에 한국 바둑을 이끌어 갈 많은 꿈나무들의 참가를 바란다"면서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바둑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