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심 경영 결과에 대한 국가기관의 객관적 인정 의의
  • ▲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이 직원들의 소비자 중심 경영에 대한 의지가 담긴 선언문을 전달 받고 있다.
    ▲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이 직원들의 소비자 중심 경영에 대한 의지가 담긴 선언문을 전달 받고 있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CCM 인증 획득 추진을 통해 고객 중심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14일 오후,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임은규 한국소비자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소공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CCM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활동의 지속적인 개선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소비자원이 운영한다.
 
신한카드는 소비자는 지속가능경영의 필수 동반자라는 인식 하에 모든 경영 활동에서 소비자를 최우선시하겠다는 의지를 ‘카드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고객의 진정한 생활 파트너’라는 기업 비전으로 표현한 바 있다.
 
이번 인증 획득 추진은 이러한 기업 비전에 따라 펼치는 다양한 고객 중심 경영 및 소비자 권익 보호 활동을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에 의해 객관적으로 인정 받는다는 데 의의가 있다.
 
CCM 인증은 소비자 중심 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과 전략, 조직 및 운영 등 전반적인 실태에 대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수여한다.
 
신한카드는 CCM 평가 일정에 따라 오는 8월까지 인증 획득에 필요한 제반 준비를 마친 후 신청할 계획이며, 최종 결과는 공정위와 소비자원의 평가를 거쳐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금도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신한카드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최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민원발생평가에서 전년도 5등급에 비해 대폭 향상된 1등급으로 평가받았다.
 
먼저 신한카드는 고객 민원 등을 분석해 그 중 실제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적용한 우수 제안을 선정해 시상하는 ‘예스 리워드(Yes Reward)’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고객의 소리(Voice Of Customer)를 체험하고,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에 대한 실천을 위해 CEO를 비롯하여 전 임직원이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따뜻한 금융 체험방’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고객불만 접수 시 임원 휴대폰으로 불만 내용이 전송되어 임원 주도하에 고객이 원하는 부분을 신속하게 개선하는 ‘쵸바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한카드 고객 패널(5~8명)과 고객보호부서, 현업부서가 모여 고객 관점에서 업무 프로세스를 재점검하여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고객 패널 FGI’를 월 2회 개최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CCM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이러한 노력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을 계획”이라며, “고객은 금융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만큼, 고객 만족을 실천하고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