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래에셋생명 공모 개요.ⓒ미래에셋생명 제공.
    ▲ 미래에셋생명 공모 개요.ⓒ미래에셋생명 제공.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최현만)은 지난 2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4539만9976주이며, 주당 공모희망가는 8200원에서 1만원까지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3723억원에서 454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8일이다.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수요 예측, 29일부터 30일까지 청약을 받을 예정이며, 상장주간사는 삼성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코리아 등 3곳이다. 

    미래에셋생명의 총자산은 미래에셋금융그룹에 합류한 지난 2005년부터 9년간 연평균 18% 급성장했다.

     

    5조 6000억원이던 자산은 지난해 연결제무재표 기준으로 24조 7000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수익 3조9283억원, 영업이익 1516억원, 당기순이익 121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 심사에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도입된 대형 우량 기업 상장심사 간소화 절차인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았다.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의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와 유가증권시장의 상승세를 고려해 지금이 상장의 적기라고 판단한다"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1등 생명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