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포트 SUHD TV 최우수 평가 OLED 50인치 앞세워 1위
  •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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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왜 TV 제왕인지 입증됐다. 

    삼성전자의 65인치 SUHD TV가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았다. LG전자도 OLED TV를 내세워 50인치 후반대에서 1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31일 삼성전자의 65인치 SUHD TV가 HD화질과 UHD, 음질과 다기능 등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총점 81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81점은 역대 컨슈머리포트가 평가한 LCD·LED TV 최고점이다.

    이번 평가 대상 162개 TV 모델 가운데 80점대는 삼성전자의 SUHD(에스유에이치디)TV가 유일했다.

    삼성전자의 SUHD TV 65J9000과 UHD TV 60HU8500도 60인치 이상 부문에서 각각 2, 3위를 기록, 세계 TV 시장 점유율 1위의 자존심을 지켰다.

    LG전자 OLED TV는 55∼59인치대에서 78점의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32인치(68점), 29인치 이하(65점)에서도 각각 1위에 오르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위츠뷰(Wits View)'의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LCD TV 시장에서 2013년(21%)과 비교해 1.8% 늘어난 22.8%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LG전자의 점유율도 같은 기간 13.7%에서 14.9%로 1.2% 상승하며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LC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95%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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