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5개 업체 중 LG·애플만 성장.. 삼성·모토로라·HTC 소폭 하락
  • ▲ G4. ⓒLG전자.
    ▲ G4. ⓒLG전자.


    LG전자의 야심작 'G4'가 이달 초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는 지난 1~4월까지 넉달간 미국 스마트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장 점유율을 계산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LG전자는 이 기간 동안 점유율을 8%에서 8.4%로 끌어올리며 미국 3위를 차지했다.

    상위 5개 업체 중 LG전자와 애플의 점유율만 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애플은 점유율을 41.3%에서 43.1%로 높이며 미국 내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뽑혔다. 2위 삼성전자는 29.3%에서 28.6%로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4·5위 자리는 모토로라(4.9%)와 HTC(3.7%)에 돌아갔다. 두 업체 모두 점유율이 각각 0.3%, 0.1%씩 떨어졌다.

    미국은 매출액 기준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다. 때문에 LG전자는 한국과 함께 미국시장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T모바일을 시작으로 4일 버라이즌·US셀룰러, 5일 스프린트·AT&T 등 미국 주요 통신사를 통해 G4 판매를 시작했다. 예약 판매는 지난달 말부터 이뤄졌다.

    앞서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지난 3월 열린 'MWC 2015'에 참석해 "전략시장에 집중해 글로벌 3위를 지킬 것"이라며 "G4를 앞세워 올해는 2등과 격차를 줄이는 의미 있는 글로벌 톱3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