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플 해외 앱마켓 이용금액 무조건 1.2% 할인

스마트폰 앱, 게임, 아이템 구매, e-book 등 앱마켓 컨텐츠 구매 시 부담을 덜어주는 카드가 나왔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구글, 애플 해외 앱마켓 이용금액을 조건 없이 할인해주는 ‘신한카드 App & Play’(이하 앱앤플레이카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전월 이용실적 등에 상관 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해외 앱마켓(통신사 운영 등 국내 앱마켓 제외) 이용금액의 1.2%를 할인(체크카드는 캐시백)해준다는 것이다. 할인 횟수나 한도 제한도 없다.
 
또 앱마켓 이용실적을 제외한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4%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30만원~70만원이면 1만원, 70만원~100만원이면 2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4만원 한도다.
 
체크카드는 30만원~50만원이면 5000원, 50만원~80만원이면 1만원, 80만원 이상이면 2만원 한도 내에서 3%를 캐시백 해준다.
 
신용카드는 앱마켓 외 이용금액을 0.1% 할인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이 역시 전월 이용실적 조건이나 할인 횟수, 한도 제한이 없다.
 
신한카드는 앱앤플레이카드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말까지 앱앤플레이카드를 발급 받고 7월 말까지 해외 앱마켓에서 합산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2만원, 20만원 이상이면 4만원, 50만원 이상이면 10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20만원을 추가로 캐시백 해준다.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앱마켓에서 게임이나 아이템 등 각종 컨텐츠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위한 카드”라며 “특히 전월실적이나 한도 등 제한 조건이 없기 때문에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