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20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11회 VISA Security Summit'에서 'Champion Security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Champion Security Award란 VISA 아.태지역 2800개 회원사 중 글로벌 수준의 보안 리스크 관리를 보인 7개사에게 주어진 상으로 국내에서는 신한카드가 유일하다.
 
VISA는 이번 선정 배경으로 신한카드의 FDS 우수성과 혁신성을 꼽았다.
 
FDS(Fraud Detection System)란? 부정거래방지시스템으로 전자금융거래 시 단말기 정보와 접속 정보, 거래 정보 등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정상적이지 않은 거래를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예를들어, 5만원 이상의 결제가 짧은 시간 내 5번 이상 거래됐다거나, 서울에서 결제됐던 이용자가 1시간 후 중국에서 결제하는 등 시스템 이상 징후가 있다고 판단되면 이용자에게 즉시알려 부정사용을 방지한다.


우선, 신한카드가 국내 최대 발급사로서 안정적 FDS 운영 능력을 보여줬고 최근 트렌드인 모바일 지불결제 수단에서도 보안을 위해 e-FDS를 강화하는 등, 견고한 리스크 관리력을 선정 사유로 꼽았다.
 
또한, 고객이 직접 해외사용 Rule을 정해 Fraud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Self FDS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Self FDS는 고객이 사용 국가, 사용기간, 거래유형, 1회 결제액 등 Rule을 사전에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본인이 정한 Rule 이외의 거래는 자동승인 거절되는 해외부정거래방지 시스템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신한카드의 FDS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FDS 업그레이드와 혁신을 통해 고객과 가맹점의 소중한 재산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