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G CNS, Google 빅데이터 활용 Case도 공유

신한카드가 빅데이터 공공가치를 높여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서울시를 비롯해 LG CNS, SK텔레콤(SKT), Google 등과 손을 잡고, 대학생 빅데이터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한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대학생 빅데이터 교육과정인 'SAM(Shinhancard bigdata Academic Mentoring) 2015'를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작년 대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도에 따라, 올해는 상반기, 하반기 2회에 걸쳐 확대 실시한다.
 
교육기간은 7월13일부터 16일까지이며, 교육대상자는 5월18일부터 5월2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지원을 받아 선발한다. 국내외 대학(원) 휴·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SAM이란 신한카드가 2014년 12월부터 실시한 대학생 빅데이터 전문 교육프로그램이다. 작년에는 서울대 빅데이터 연구원과 공동으로 최신 빅데이터 이론과 실무교육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분석하고, 실제 마케팅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SAM 2015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서울시 빅데이터 제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시에 제공하는 주요 중소 골목상권 공공데이터와 카드소비 및 유동인구 데이터, 소셜 데이터 등을 참여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결합해 실제 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측은 이번 교육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자사의 CLO(Card Linked Offer) 마케팅 플랫폼인 ‘샐리(Sally)’와 연계, 향후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LG CNS, SKT, Google 실무자들이 해당 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공유하는 계획이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도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 'Open Talk' 시간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빅데이터에 대한 전망과 함께 향후 학생들의 진로결정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신한카드측은 이번 SAM2015가 다양한 빅데이터 이론 교육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직접 실제 현업프로젝트 과정에 참여시켜, 빅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SAM 2015는 '코드나인' 브랜드 도입 1주년을 맞아, 그동안 구축해온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실무 노하우를 업계 대표기업과 함께 젊은 세대들에게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교육대상자들과 함께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 역시 빅데이터의 공공가치를 높여,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한다는 취지가 반영되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