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망 사용하는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들과는 무제한 통화월정액 1만4900원이면 통화만, 1만7900원이면 데이터 1GB까지 기본 제공
  • ▲ ⓒSK텔링크
    ▲ ⓒSK텔링크
    알뜰폰 최초로 1만원대 3G 망내무제한 요금제가 출시됐다. 

최근 이동통신 3사가 무제한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중심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알뜰폰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3G에서도 음성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나온 것이다. 

12일 SK텔링크(대표이사 이택)가 알뜰폰 업계 최초로 1만원대 3G 망내무제한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밝혔다. 망내무제한 통화는 SK텔레콤의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이나 SK텔레콤 이용자들과만 가능하다.
  
이번에 선보인 SK텔링크 '착한망내무제한14' 요금제는 월 기본료 1만4900원(이하 부가세 별도)에 망내 가입자끼리 무제한으로 통화할 수 있다. 또한 '착한망내무제한17' 요금제의 경우 월 기본료 1만7900원에 망내 음성통화 무제한은 물론 스마트폰 사용 고객들을 위해 데이터도 1GB(데이터 2배 프로모션 적용 시)까지 기본 제공한다.

9월말까지 '착한망내무제한17'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데이터 2배 프로모션이 적용돼 월 1만7900원에 망내무제한 서비스 및 월 1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량 초과 시 음성은 초당 1.8원, 영상은 초당 3원이 부과되며 데이터는 20.48원의 데이터 요율이 적용된다.
 
SK텔링크는 착한망내무제한 요금제 2종 외에 '착한온라인18' 요금제도 함께 선보인다. '착한온라인18' 요금제는 월 기본료 1만8900원에 음성 30분, 데이터 1.2GB를 제공하며 약정할인 가입 시 매달 1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송재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알뜰폰 이용 고객들의 특성과 통화 패턴을 고려해 통신비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착한망내무제한'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착한망내무제한' 요금제 가입은 전국 SK텔링크 대리점 및 판매점과 알뜰폰 허브사이트, SK텔링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착한온라인18'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인터넷으로만 가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