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부토건이 9000억원이 넘는 대출원리금 연체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10일 오전 9시43분 현재 삼부토건은 전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1560원, 29.89%)까지 폭락한 366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삼부토건은 9443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 연체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246.1%에 해당한다.

    삼부토건 측은 공시를 통해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채권행사 유예기간 변경 등에 대해 부결 통보를 받았다"며 "앞으로 담보자산 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 등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