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광고경기 지수 121.5 로 주요매체 중심 광고비 증가 예상돼
  •  


    여름철 휴가기간을 지나면서 광고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곽성문)는 9월 광고경기 지수가 121.5로 8월보다 뚜렷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본격적인 가을에 진입하면서 아웃도어 제품과 영화 및 공연 등 문화상품에 대한 광고가 눈에 띄게 늘어난 영향이라고 코바코는 분석했다.

    매체별로 KAL 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108.4, 케이블TV 104.8, 라디오 101.2, 신문 105.2 인터넷 124.7으로 나타나고 있어 5대 매체 모두가 KAI 지수 100을 넘겨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로는 계절적 요인을 반영하여 패션 특히 아웃도어 제품의 광고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추석 명절과 연휴로 인해 백화점, 대형 마트와 여행. 레저. 영화. 공연 등의 특수가 예상된다.

    KAI는 광고시장 경기 변동을 나타내는 지수로 수치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보다 광고비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고, 100보다 낮으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