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 발굴·경영실적 개선에 집중"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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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3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사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코바코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업무계획을 점검하고, 임직원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코바코가 대·내외적 위협에도 올해 상반기 매출실적이 개선된 점을 격려한 뒤 "대나무가 꽁꽁 언 채로 추운 겨울을 나는 것은 촉촉한 뿌리 덕분이라는 마음으로 공영 미디어렙으로서 존립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과 경영실적 개선에 집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코바코 측은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영업을 펼쳐 적자경영을 탈피해 흑자 전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코바코는 올해 상반기에 652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7.5% 증가한 규모다.
이어 최 위원장은 복날을 맞아 '수박미팅'을 통해 임직원들과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정책홍보활동을 위한 코바코의 대학생기자단 운영은 방통위도 '벤치마킹'하겠다고 하는 등 대국민 소통노력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