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경기과기원과 우수 中企 해외 진출 협력키로

한국수출입은행이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우수 과학기술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출입은행은 이덕훈 수출입은행장과 곽재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이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이 경기지역의 기술기업 지원 전문기관과 협력해 우수 과학기술기업 수출 촉진 및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을 통해 수출입은행의 대외거래 지원 노하우와 경기과기원의 기술기업 지원 네트워크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시너지를 통해 경기지역의 우수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효과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해진 것이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경기지역 우수 과학기술기업 공동발굴․지원 ▲경기과기원의 우수 과학기술기업 추천에 따른 수은의 금융·비금융서비스 제공 ▲각 기관의 지원제도 공동 홍보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서명식을 마친 후 "경기지역에서 기술기업 지원의 최고 전문기관인 경기과기원과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한 만큼,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