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유럽 시작, 북미, 아시아 등 순차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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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곡면 사운드바 1종, 포터블 스피커 2종 등 총 3종의 무선 오디오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이며, 글로벌 오디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곡면 사운드바(모델명: LAS855M)는 고급스런 느낌의 메탈 소재에 곡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360W(와트)의 강력한 출력에 좌, 우 각각 2개씩 총 4개의 트위터 스피커를 탑재, 깨끗한 음질을 제공한다.

    포터블 스피커 2종(모델명: NP7860, NP5550)은 휴대성을 더욱 높인 제품이다. NP7860은 한 손으로 쥘 수 있는 원통 모양의 텀블러 디자인에 최대 2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탑재됐다.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음질 왜곡이 없어 여러 사람이 함께 듣기에 좋다.

    NP5550은 부피가 작으면서 휴대하기 좋고 최대 15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내장됐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와 자동으로 연동되는 '오토 뮤직 플레이'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외부에서 스마트 기기를 통해 듣던 음악을 집에 있는 스피커로 들을 수 있다.

    LG전자는 무선 오디오 신제품을 8월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신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민병훈 LG전자 CAV사업부장 전무는 "다양한 무선 오디오 라인업을 지속 선보여 글로벌 오디오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