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브랜드, "고객·사회에 가치 전달 브랜드 마케팅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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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 평가에서 7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인터브랜드가 추산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452억9700만달러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브랜드 평가에서 9위 자리에 오른 이후, 4년 연속 상위 10대 기업에 포함됐다. 지난해에도 올해와 같은 7위를 기록했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에 대해 "고객과 사회에 가치를 전달하는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S, 노트 시리즈와 함께 기어VR, 기어S 등 다양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들을 출시해왔다. 최근에는 삼성페이를 선보이며 휴대폰 분야 1위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TV와 메모리 반도체와 같은 주력 사업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생활가전 분야 역시 고객 의견을 반영한 신제품과 프리미엄 가전을 출시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도 스마트싱스 허브와 슬립센스 등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미래 먹거리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