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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2016 UMC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접수를 앞두고 온라인으로 사전 모집된 300명과 오는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입사원 채용 설명회 'UNIQLO WORK&LIFE'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2016 UMC 신입사원 채용 전형에 대한 안내와 점장 직무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또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이사의 강연을 마련해 유니클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성장과 점장 업무의 장점 등 다채로운 내용들을 다룰 예정이다.
유니클로에 따르면 이번 신입 사원 모집 시 나이·학력·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는 '완전 실력주의' 방침에 따라 학력 제한을 폐지하며 '대졸 공채'가 아닌 'UMC 신입사원' 전형을 통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난해부터 지원자 개개인의 커리어 개발과 인재 양성에 집중하기 위해 연간 모집 횟수를 2회에서 1회로 변경했다.
특히 채용설명회에선 실제로 UMC 신입사원 채용을 경험한 선배사원과 실무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에 관해 자유롭게 면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진로·적성에 대한 탐색과 커리어 등 앞으로의 인생 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사회생활을 먼저 시작한 유니클로 직원들이 자신들의 경험에 기반한 조언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일반적인 채용설명회와 차별화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유니클로 대표 상품을 참석자 전원에게 증정하며 더 이상 입지 않는 유니클로 옷을 갖고 온 참석자에게는 매장에서 수선 후 남은 청바지 밑단으로 제작한 컵홀더를 증정하는 '유니클로 전상품 리사이클 캠페인' 등을 마련,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한국에서 지난해 국내 단일 패션 브랜드로서 8954억 원의 매출(2013년 9월~2014년 8월 회계연도 기준)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이와 같은 지속적인 성장의 핵심 원동력 중 하나로 인재를 중시하는 인사제도를 꼽았다.
유니클로는 관계자는 "학력·성별·나이 및 근속 연수 등의 표면적 조건이 아닌 실력을 중시하는 '완전 실력주의'를 중시하며, 이에 따라 어린 나이에도 열정과 역량을 갖췄다면 점장으로 활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