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는 22일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 8조 4811억원,  영업이익 67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8조4811억원으로 2.9% 증가한 반면, 영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6212억원으로 19.9% 줄었다.

    현대모비스는 "조업일수 감소와 중국 판매감소로 매출과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월~9월까지 누계 매출액은 26조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674억원으로 7.8%, 당기순이익은 2조2192억원으로 15.6% 감소했다.

    매출 증가는 국내외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등 고사양 차종 증가로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부문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지역 판매감소와 유로화 및 루블화 등 이종통화 약세 영향으로 손익이 줄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